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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

기질 맞춤형 육아법 기질을 알면 육아가 쉬워져요 - 오은영버킷리스트

by 리치리치마미 2022. 10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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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아이들과 지내면서 너무 힘들었던 하루를 보냈던 거 같아요.
그래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덜할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다 오은영님의 기질 맞춤형 육아법을 찾게 되었네요.
오늘은 아이의 기질에 대해 배우고 아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.

 

기질을 알면 육아가 쉬어져요.

1. 기질이란 무엇일까?

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 특징이라고 해요.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는 감정, 행동, 반응 형태를 기질이라고 한다.

 

2. 왜 이런 기질 행동을 나타낼까?

아이들 스스로 안전하게 생존하기 위한 반응. 즉 기질은 좋고 나쁨이 없다고 오은영 박사님은 이야기하셨어요.

우리가 살아가면서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  '성격 좋은 사람'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

 

여기서 말하는 성격은 타고난 기질과  길러짐의 합이라고 말씀하셨다. 

즉 양육자자 기질을 잘 알고 있어야 힘들지 않고 양육하며 아이를 성격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.

 

 

기질의 종류

1. 순한기질(Easy Child)

  • 예를 들어 수시로 우는 아이가 있다고 했을 때 잘 달래어지는 아이들이 순한 기질에 속한다. 이런 아이들의 경우 세상과의 상호작을 하는 데에서 편안한 편이다.
  • 인구의 40%로 이에 해당한다.

 

2. 까다로운 기질(Difficult Child)

  • 생존을 위해 받아들이고 반응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선뜻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이며 성격이 못되거나 까다로운 게 아니다.
  • 싫은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부모의 괜한 걱정으로 꺾으려고 하거나 고치려고 하면 아이는 불편할 수 있다. 
  • 이런 기질의 경우 부모가 잘 이해하고 지도한다면 창의적이고 영민한 편으로 성장 가능하다. 
  • 인구의 10%가 이에 해당한다.

 

3. 더딘 기질(Slow to Warm Up Child) 

  • 편안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, 낯가림, 수줍음, 부끄러움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. 
  • 게으르거나 부족해서 느린 게 아니라,  반응의 형태가 느린 것일 뿐이다.
  • 새로운 자극과 정보를 받아들일 때, 생각이나 감정표현하는 데 있어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. 그렇지 않고 부모가 채근을 하면 아이는 더 표현하는 데 있어 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. 
  • 부모의 반응에 아이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.

 

 

기질에 따른 양육태도

1. 순한기질(Easy Child)

  • 아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인지를 확인이 필요하다. 어떤 경우는 아이가 원하지 않을 수 있다. 
  • 착한아이증후군(Good boy Good girl syndrom)  : 나의 어떤 불편한 감정을 누르고 타인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면서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하는 경향. 순한 기질의 아이가 이런 경우가 많다
  •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자꾸 물어주고, 그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어야 한다. 

2. 까다로운 기질(Difficult Child)

  • 호불호가 강하다. 이럴 때 아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부모가 아이를 설득하려고 한다. ex) 이것도 해봐, 이렇게 해도 좋을 거 같아라고 설득한다. 그럴 땐 아이의 감정을 수긍하고 그렇게 해도 괜찮아~라고 부모가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.
  • 까다로운 기질은 호기심도 많다. 궁금한 것도 많아서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. 이런 것들을 잘 해결할 수 있게 이야기 나누고 표현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. 
  • 생활패턴이 불규칙적일 수 있다. 이럴 땐 매일 비슷한 시간대 일어나는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규칙성을 만들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.

3. 더딘 기질(Slow to Warm Up Child) 

  • 어떤 선택 시 오랜 시간이 걸린다. 그냥 천천히 고를 수 있게 시간을 충분히 주고 믿어주어야 한다.
  •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다.
  • 중요한 사람, 의미 있는 사람으로부터의 수용되는 경험을 함으로써 깊고 따뜻한 사랑으로 이해받아보는 경험이 있어야 여기서부터 살아갈 힘이 생긴다.

 

아이의 기질을 모르고 아이의 행동이 너무도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.

이렇게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이 어떤지에 대해 부모가 이해를 하고 있다면 아이가 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?를 생각하게 되고 조금 더 부드럽게 지도를 해 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 하네요.

아이와 조금 더 충돌을 줄이고 싶으신 부모라면 내 아이가 어떤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을까? 를 한번 생각해 보시고 적용해보시길 바래요. 

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이 참 쉽지는 않은 일임에도 우리는 부모로서 아이들을 지켜줘야 하는 책임감이 있는 거 같아요. 

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나와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에 있는 부모님들 모두 다 힘내시길 바래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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